[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고경표, 전소민 / 사진제공=tvN ‘크로스’
고경표, 전소민 / 사진제공=tvN ‘크로스’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의 고경표와 전소민의 첫만남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자동차 사고를 당하는 일촉즉발 위기가 포착되며 심상치 않은 이들의 인연을 예고했다.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중 고경표가 맡은 강인규는 지능적 복수를 꿈꾸는 천재 의사이자 아버지를 살해한 범죄자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이기 위해 교도소와 병원을 폭주하는 인물이다. 전소민은 정 많은 4차원 매력의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고지인을 맡았다. 오랜 해외 생활로 자유분방하지만 직업윤리의식을 완벽하게 탑재한 인물이다.

방송에 앞서 ‘크로스’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교통사고의 아찔한 순간을 직면한 모습이다. 희뿌연 연기가 터진 에어백과 함께 고경표의 머리에서는 붉은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전소민은 상처 가득한 현장을 바라보는 불안한 눈빛과 함께 누군가에게 연락을 취하며 사고 현장의 위급함을 드러냈다.

이는 극 중 강인규와 고지인이 교도소에서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이다. 두 사람이 첫 만남부터 끔찍한 교통사고를 겪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크로스’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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