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가 2주 연속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의 20대에서 49세까지의 시청률은 5.7%이다. KBS2 ‘해피선데이’의 5.4%와 MBC ‘오지의 마법사’의 1.7%를 앞섰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사부인 가수 전인권의 공간에서 하루를 보냈다. 누룽지가 주식인 식습관부터 선글라스를 낀 채 오후 8시에 취침하는 등 전인권의 하루는 평범하지 않았다.

‘최고의 시청률 1분’은 굶주림을 참지 못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탈출을 감행하는 장면이다. 두 끼 연속 누룽지로 배를 채운 네 사람은 사부를 따라 이른 저녁 잠자리에 들었다. 전인권과 한 방에서 동침하게 된 이승기와 다른 방에 누운 나머지 세 사람은 휴대전화를 만지며 “배고프다”고 토로했다. 결국 이승기도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도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일어나 탈출에 나섰다.

이승기가 잠든 전인권을 뒤로하고 방에서 몰래 빠져나오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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