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PD 수첩’으로 돌아온 김재영 PD(왼쪽부터), 한학수 PD, 박건식 PD, 유해진 PD / 사진제공=MBC
사진=MBC ‘PD 수첩’으로 돌아온 김재영 PD(왼쪽부터), 한학수 PD, 박건식 PD, 유해진 PD / 사진제공=MBC
MBC 시사프로그램 ‘PD 수첩’의 진행자로 나선 한학수 PD가 “단순히 전달자가 아니라 PD들과 소통하고 진행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학수 PD는 4일 오후 2시 상암동 MBC 본사에서 열린 ‘PD 수첩’의 기자간담회에서 “총파업을 마치고 돌아온 ‘PD 수첩’에 나를 비롯해 박건식 PD, 유해진 PD, 김재영 PD 등이 자원했다”며 “진행자로 나섰지만 가장 중요한 건 취재하는 MC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PD는 “프로그램의 내용을 가장 잘 알고 있고 PD들과 호흡하면서 이끌어나갈 것이다. 중요한 취재는 PD들과 같이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12일 방송을 재개한 ‘PD 수첩’은 강지웅 부장 PD를 중심으로 박건식, 조준묵, 유해진, 김재영 등이 힘을 합쳤다. 오는 9일부터 진행자로 복귀하는 한학수 PD는 2005년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을 ‘PD 수첩’을 통해 밝혀냈다.

‘PD 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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