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환희 ‘새벽감성’ / 사진제공=더블킥 엔터테인먼트
환희 ‘새벽감성’ / 사진제공=더블킥 엔터테인먼트
10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연가(戀歌)’ 시리즈의 첫 번째 싱글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더블킥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2018 ‘연가’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1월의 일기 환희의 ‘새벽 감성’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3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교복을 입은 소년과 소녀가 같이 농구를 하고, 칠판에 낙서를 하는 등 학교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과 풋풋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영상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던 두 사람이 함께 창밖 노을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공개될 소년소녀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번 티저 영상은 40초 남짓한 짧은 분량만 공개됐을 뿐임에도 마치 한 편의 청춘 로맨스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싱그럽고 아름다운 영상미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새벽 감성’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환희의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곧 베일을 벗을 음원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4일부터 본격적으로 공개될 2018 ‘연가’는 2000년대 초반 이미연, 강수연, 송승헌, 故 박용하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로 앨범 커버를 장식해 200만장 이상의 전무후무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열풍을 불러일으킨 컴필레이션 음반 ‘연가’의 계보를 잇는 프로젝트 앨범이다.

첫 번째 가창자로 출격하는 환희를 비롯해 국내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연가’ 가창자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보컬 라인업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8 ‘연가’ 프로젝트의 시작, 환희의 ‘새벽 감성’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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