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오발 / 사진제공=뮤직카로마
오발 / 사진제공=뮤직카로마
그룹 방탄소년단 일본 첫 정규작 ‘WAKE UP’ 프로듀싱에 참여했던 뮤지션 신고 스즈키가 이끄는 재즈힙합 밴드 Ovall(오발)이 활동 중단 4년만에 신작 ‘In TRANSIT (Deluxe Edition)’을 출시했다.

유통사 뮤직카로마는 “오발이 앨범 ‘In TRANSIT (Deluxe Edition)’을 오는 4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Ovall(오발)은 베이시스트 겸 비트메이커,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신고 스즈키를 중심으로 드러머, 비트메이커, 보컬리스트 마바누아, 재즈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신고 세키구치까지 세 명의 프로듀서로 이뤄졌다. LP 샘플링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여러 악기를 연주해 재즈 비트를 가미한 새로운 힙합 사운드를 창조하는 그룹이다.

2010년 출시한 첫 정규작 ‘Don_t Care Who Knows That’은 일본 아이튠즈 힙합 차트 1위, 타워레코드 bounce 연간 차트에서 종합 8위를 기록했다. 2011년 출시한 EP ‘Heart Fever’ 및 GAGLE과의 협업 앨범 ‘GAGLE×Ovall’도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2013년 두 번째 앨범 ‘Dawn’ 발매와 동시에 이 앨범 활동을 기점으로 밴드 Ovall(오발)로서의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지한다는 발표를 했지만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힘입어 ‘In TRANSIT (Deluxe Edition)’로 다시 출발하게 됐다.

오는 4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앨범 ‘In TRANSIT (Deluxe Edition)’에는 신곡 ‘Winter Lights’를 비롯해 팬 사이트에서만 한정적으로 출시했던 곡들과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경이 연상되는 22곡이 수록됐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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