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홍화리가 tvN ‘둥지탈출 시즌2’ 그리스 편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51K
홍화리가 tvN ‘둥지탈출 시즌2’ 그리스 편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51K
아역배우 홍화리가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 시즌2’ 2기 멤버로 출연한다.

‘둥지탈출 시즌2’는 부모의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소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기 역시 전원 10대들로 구성됐다.

배우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19세),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유선호(17세), KBS ‘스타골든벨’의 정답소녀로 이름을 알린 김수정(15세), 다수의 드라마와 방송을 통해 주목 받아 온 아역배우 홍화리(14세)가 막내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은 지난 12월 초 ‘그리스’로 떠났으며, 이들이 낯선 환경에서 좌충우돌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홍화리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자 현재 메이저리그 코치로 활동 중인 홍성흔의 딸이자 아역 배우. 2014년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옥택연의 딸로 출연해 깜찍한 외모와 수준급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K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KBS2 ‘블러드’,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홍화리는 “부모님 없이 떠난 첫 여행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여행을 함께 간 언니 오빠들이 옆에서 잘 챙겨줘서, 즐겁게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며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한 시간들을 오래도록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홍화리가 합류한 ‘둥지탈출 시즌2’ 그리스 편은 2일 오후 8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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