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이적 콘서트 / 사진제공=뮤직팜
이적 콘서트 / 사진제공=뮤직팜
이적 콘서트 / 사진제공=뮤직팜

가수 이적이 1만 2000여 관객과 멋진 연말을 완성했다.

이적은 2017년 12월 30~31일 코엑스 홀 D에서 ‘멋진 겨울날’이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었다.

이적은 최근 발표한 신곡 ‘나침반’과 ‘불꽃놀이’, ‘멋진 겨울날’을 선보여 관객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적은 앙코르곡을 포함해 22곡의 엄선된 레파토리로 관객과 함께 호흡했다.

패닉과 긱스, 카니발 시절의 히트곡 ‘달팽이’, ‘랄랄라’ ‘그녀를 잡아요’를 비롯해 자신의 정규 앨범에 수록된 ‘하늘을 달리다’,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열창해 팬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이적은 “여력이 되는 한 2018년에는 여러 차례 앨범을 발표하고 소극장 공연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12월 4년여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나침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적은 2016년 11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울려퍼지다’를 열고 부산, 대구, 광주에서 3만 관객과 조우해 저력을 과시했다. 또 이적은 2015~2016년에 걸쳐 ‘2015 이적 소극장 콘서트-무대’로 1년간 팬들을 만났다. 전국 12개 도시에서 총 66회 공연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소극장과 대공연장을 오가는 뮤지션으로 자리잡았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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