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푸드트럭’
/사진=SBS ‘푸드트럭’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 백종원이 최종 도전자들에게 미국 진출할 때 쓰려고 했던 아이템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될 ‘푸드트럭’에서는 최종 선발된 7팀을 위한 백종원의 특급 솔루션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닭강정 도전자는 백종원의 실물을 궁금해 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백종원의 모습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닭강정 도전자는 “백종원이 TV에선 넙데데하니 시골아저씨처럼 나오지만 실물은 잘생겼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백종원은 “욕 하는 것 같은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도 잠시였다. 이어 진행된 솔루션에서 미션 1등에 빛나는 우등생 도전자도 백종원의 날카로운 독설을 피하지 못했다.

백종원은 바삭하지 않는 닭강정 맛에 “이건 양념통닭을 잘게 썰어 놓은 거지”라고 혹평했고 결국 레시피 수정에 나섰는데 그 비법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정신상태를 바꿔야 할 것 같다”는 백종원의 지적을 받고 산 속의 절로 정신수양을 다녀온 도전자도 있었다.

백종원은 진지해진 도전자의 태도에 흡족해하며 레시피를 전수하기도 했는데, 100개의 떡갈비를 만드는데 5시간이 걸렸던 준비 시간을 단 5초로 줄여주는 특급 솔루션을 준비한 것이다.

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맛과 퍼포먼스까지 고루 갖춘 대박 메뉴에 도전자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탄했다.

이 레시피에 대해 백종원은 “미국에서 론칭하려고 아껴두었던 아이템인데 이번 솔루션을 통해 공개했다”며 도전자들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백종원의 특급 솔루션은 오는 22일 오후 11시20분 ‘푸드트럭’에서 공개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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