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TBC ‘언터처블’
/사진=JTBC ‘언터처블’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진구, 김성균 형제의 갈등이 폭발한다.

‘언터처블’ 측은 15일 7회 방송을 앞두고 진구와 김성균이 멱살잡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진구와 김성균은 살벌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진구는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김성균의 멱살을 움켜잡고 있다. 또한 진구는 이를 악문 채 주먹을 움켜쥐고 있다. 금방이라도 김성균의 얼굴에 주먹을 날릴 기세. 이와 같은 모습에서 진구의 끓어오르는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져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김성균은 진구의 분노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 김성균은 흥분하기는커녕 진구를 향해 이를 다 드러내고 웃고 있는데 그 미소가 섬뜩할 정도다. 더욱이 김성균의 섬?한 미소가 진구를 일부러 도발시키는 것 같아 보는 이들을 아슬아슬하게 만든다.

본 스틸은 진구가 김성균으로부터 경수진(윤정혜 역)에게 새겨져 있던 ‘死(죽을 사)’ 문신의 배경에 대해 듣고 흥분한 모습.

앞서 김성균은 지윤하(유나나 역)의 어깨에도 똑같은 문신을 새기며 강렬하게 첫 등장한 바 있다. 이에 경수진 어깨의 문신도 김성균의 소행으로 의심되고 있는 상황으로, 경수진의 죽음에 김성균이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한다.

뿐만 아니라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는 진구의 모습이 포착됨에 따라 과연 김성균이 꺼내놓은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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