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日아이돌 AKB48 출신 와타나베 마유,  '빈센트 반 고흐' 관람 위해 韓방문
와타나베 마유, ‘빈센트 반 고흐’에 출연하는이준혁 / 사진제공=HJ컬쳐" />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에 출연하는 김태훈(왼쪽부터), 일본 배우
와타나베 마유, ‘빈센트 반 고흐’에 출연하는이준혁 / 사진제공=HJ컬쳐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 출신 와타나베 마유가 지난달 25일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와타나베 마유는 AKB48 중에서도 총선거 1, 2위를 다투며 인기를 얻은 멤버다. 최근 그룹에서 나와 연기에 전념하고 싶다고 밝힌 그가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아 한층 주목받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가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이들의 삶을 보여준다. 특히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영상 효과와 가수 겸 작곡가 선우정아가 만든 음악이 조화를 이뤄 호평받고 있다.

와타나베 마유는 “‘빈센트 반 고흐’의 일본 공연을 놓쳐 아쉬웠는데 한국에서 오리지널 공연을 보게 돼 기쁘다”며 “평소 한국 뮤지컬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그 중 영상, 음악 등이 뛰어난 ‘빈센트 반 고흐’를 실제로 꼭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연 관람을 마치고 배우 이준혁, 김태훈 등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사진도 찍었다.

‘빈센트 반 고흐’는 내년 1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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