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배우 박신혜 / 네이버 브이(V) 라이브 방송 화면 캡쳐
배우 박신혜 / 네이버 브이(V) 라이브 방송 화면 캡쳐
배우 박신혜가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에서 맡은 희정 역에 대해 “자신과 닮았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10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배우 What 수다’의 11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그녀는 ‘침묵’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 희정과의 공통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신혜는 “여태까지 밝은 에너지를 보여줬는데 희정은 침체되고 가라앉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30대를 앞두고 겪게 되는 고민들 사이에 놓여 있는 제 모습과 닮아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중학생 때 데뷔해 같은 일을 한지 15년이 됐다. 늘 새롭기도 하지만 제 자리를 걷는 기분도 가끔 받는다”며 “희정 또한 변호사라는 직업의 신념을 지키고자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기도 하다”라며 공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