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당잠사’ 스틸 / 사진제공=iHQ
‘당잠사’ 스틸 / 사진제공=iHQ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배수지가 화염 속에서 목숨을 위협당한다. 불이 난 컨테이너에 갇힌 두 사람이 의식을 잃어가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배수지)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이종석)의 이야기다.

지난주 재찬은 갑질을 하다 조교 이환(문용석)를 죽여버린 문태민(류태호)의 사건을 맡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도 자신이 검사를 그만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재찬은 고민 끝에 장기이식과 부검을 동시에 하기로 선택, 멋있게 사건을 해결하고 홍주와 로맨틱한 바다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하지만 재찬과 홍주의 행복한 순간도 잠시, 두 사람이 불길에 휩싸여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진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재찬과 홍주는 자신들이 위기에 빠진 것을 직감한 듯 심각한 표정이다. 홍주는 입을 틀어막으며 눈 앞에 펼쳐진 불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재찬은 화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자를 들고 온 힘을 다해 벽을 부수려 노력하고 있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재찬과 홍주가 서로를 꼭 껴안고 의지하고 있지만 점점 의식을 잃어가는 듯 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재찬과 홍주는 한 컨테이너에 갇혔는데, 그곳에서 갑작스럽게 불이나 위기를 맞을 예정이다. 두 사람이 어떤 사연으로 컨테이너에 왔고, 화재에 휘말리게 됐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늘(8일) 오후 10시에 25-26회가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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