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정수정 "‘하백의 신부’, 종영 아쉽다… 다음 작품도 응원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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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하백의 신부 2017’에서
열연ㅎ한 배우 정수정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수정(에프엑스 크리스탈)이 tvN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 극본 정윤정)을 마치며 “시간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종영이 아쉽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정수정은 지난 22일 종영한 ‘하백의 신부’에서 수국의 여신 무라를 맡아 열연했다. 이에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하백의 신부’를 촬영하는 동안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해 너무 재미있었고, 배운 점도 많아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던 그는 “그동안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다음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수정이 연기한 무라는 인간세계의 물을 관리하기 위해 파견된 수국의 신이자, 빼어난 미모로 인간세계에서 톱스타로 살아가는 인물이었다. 정수정은 화려한 외모와 특유의 도도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특히 하백(남주혁)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은 물론, 소아(신세경)를 향한 질투, 비렴(공명)과의 로맨스 등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정수정은 앞서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SBS‘상속자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경력을 쌓았다. ‘하백의 신부 2017’에 이어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하며 연기 행보를 잇는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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