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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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가 돌아온다.

JTBC는 “크로스 오버 음악 열풍을 이끈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2’가 오는 8월 11일 오후 9시에 첫 회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히든싱어’에 이어 JTBC 대표 음악프로그램으로 손꼽힌 ‘팬텀싱어2’는 ‘아는 형님’, ‘효리네 민박’, ‘비긴어게인’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주말 볼거리를 책임질 전망이다.

지난 1월에 종영한 ‘팬텀싱어 시즌1’은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김현수·손태진·이벼리), 인기현상(백인태·유슬기·곽동현·박상돈), 흉스프레소(고은성·권서경·백형훈·이동신) 등 ‘귀호강’ 보컬들을 발굴하며 ‘팬텀 신드롬’을 일으켰다. 방송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출연하는 콘서트는 매진 행진을 이어갔고, 출연자들의 앨범 발매, 소속사 계약 체결 등이 이어지며 크로스오버 음악 열풍을 이끌었다.

‘팬텀싱어2’ 제작진은 지난 3월 20일부터 6월까지 음악 전공자, 팝페라 가수, 뮤지컬 배우, K팝 보컬, 해외유학파 등 나이, 국적, 학벌에 상관없이 참가자를 모집했다. 제작진은 “시즌1에 비해 2배 많은 참가자들이 지원했다”며 “시즌1에서는 보지 못한 다른 장르의 음악인들도 시즌2에서는 볼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팬텀싱어2’에는 윤종신·윤상·김문정·마이클리·손혜수·바다가 시즌1에 이어 ‘팬텀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국내 최고의 여섯 프로듀서와 ‘팬텀싱어2’ 참가자가 만들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최초의 남성 크로스오버 4중창 선발 프로그램 JTBC ‘팬텀싱어2’는 오는 8월 11일 오후 9시에 시작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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