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아스트로 / 사진제공=판타지오뮤직
아스트로 / 사진제공=판타지오뮤직
그룹 아스트로가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역에 공식적으로 음반을 출시하고 정식 데뷔한다.

8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아스트로가 지난 5월 말 대만의 대형 음반 유통사인 에이벡스 타이완(AVEX Taiwan)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스트로는 대만을 비롯한 태국, 싱가폴,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 대한 음반 유통을 시작, 중화권 및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로써 본격적인 한류 케이팝(K-POP) 그룹으로서의 대세 행보에 합류했다.

올해 초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폴을 잇는 아시아 프로모션과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아스트로는 이미 현지에 수많은 팬들을 확보한 상태다. 네 번째 미니음반 ‘드림 파트 원(Dream Part. 01)’의 발매로 열기를 이어 가며 오는 7월 한국 첫 단독 콘서트, 8월 일본 제프 투어 콘서트 등 팬들과 함께하는 공연들이 이미 연이어 계획돼 있다.

최근 발매된 4집이 발매와 더불어 6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음반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준 아스트로는 한국을 넘어 일본과 동남아 지역의 음반 수입 업체로부터 러브콜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형 콘서트 프로모터들의 현지 단독 콘서트 개최 문의 역시 쇄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스트로의 유통을 진행하고 있는 인터파크 뮤직 측은 “아스트로의 이번 4집 미니앨범의 해외 수출 판매 여세가 심상치 않다”며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일본 단독 콘서트 공지가 나간 이후에는 일본 수출 물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로는 오는 7월 한국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단독 투어 콘서트를 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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