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업텐션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업텐션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그룹 업텐션이 일본 데뷔 음반 ‘아이디(ID)’의 쇼케이스를 생중계한다.

오는 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업텐션의 데뷔 음반 발매 기념 ‘아이디’의 쇼케이스는 현지 팬들의 호응을 힘입어 일본의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 LINE LIVE를 통해 생중계된다. 도쿄 쇼케이스는 평일의 낮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티켓을 구할 수 없는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면서 생중계를 결정했다.

업텐션은 지난달 25일부터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 일본 전 지역에서 직접 팬들을 만나며 데뷔 음반에 대한 열기를 달구고 있다. 새 음반 발매를 앞두고 도쿄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모디 건물과 타워레코드 건물 외벽에는 업텐션의 대형 홍보사진이 걸리는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신보는 이미 해외가수 데뷔음반으로는 사상 최대치로 예상돼 일본 음악시장에 차세대 케이팝 주자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데뷔 음반 중 최고 판매량은 지난 2015년 11월 그룹 엑소가 세운 14만 7000장이다. 현재 업텐션은 잠정 집계된 선 주문량에서 이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본 최대 음반 유통사인 타워레코드에서는 “업텐션은 정식 데뷔 전에도 한국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팬이 증가하고 있었고 일본 데뷔 음반 발매가 결정됨과 동시에 타워레코드 전 매장에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업텐션은 일본에서의 다수의 이벤트 경험으로 세련된 퍼포먼스가 장점이다. 타워레코드에서는 2017년 큰 비약을 기대하는 아티스트로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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