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김종국 / 사진제공=CJ E&M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김종국 / 사진제공=CJ E&M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4(이하 너목보4)’ 제작진이 새 MC 김종국의 섭외 뒷이야기를 밝혔다.

최근 첫 녹화를 마친 Mnet ‘너목보4’ 제작진은 “새 MC 김종국은 특유의 반전 목소리가 우리 프로그램의 정체성과 딱 맞아 떨어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섭외하게 됐는데, 알고 보니 어머니가 ‘너목보’의 굉장한 팬이라고 하더라. 첫 회에서는 MC이자 초대가수로 활약했는데, 김종국이 ‘능력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만큼 추리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또 제작진은 김종국, 유세윤, 이특의 MC 호흡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제작진은 “첫 시즌부터 함께 진행해 온 유세윤과 이특은 말할 것도 없고,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김종국까지 세 사람의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 한 번도 함께 MC를 맡은 적이 없었는데도 기대 이상으로 찰떡 같은 호흡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너목보4’ 제작진이 24일 공개한 스틸 사진에서는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화기애애하게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가 하면, 모두 똑같은 제스처를 취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1회 예고 영상에서도 MC이자 초대가수로 나선 김종국은 물론, 패널들의 놀란 얼굴들이 연이어 공개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지난 2015년 첫 방송 이래 평균 3%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또 지난해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TV 프로그램 시상식인 국제 에미상에서 예능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됐고, 불가리아,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7개국에 포맷을 수출하며 국제적으로도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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