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탁재훈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탁재훈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탁재훈과 팬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비즈니스로 의기투합한다.

‘겨울연가’를 비롯해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닥터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50여편의 인기 드라마와 싸이, 이정현을 발굴한 팬 엔터테인먼트가 탁재훈의 전속계약 체결을 한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팬 엔터테인먼트는 “탁재훈과 이달초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한 식구가 됐다”며 “이번 영입이 여느 전속계약과 다른 점은 탁재훈이 프로그램 제작과 매니지먼트 등 당사의 예능 사업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란 것이다. 오랜 연예계 활동으로 쌓인 탁재훈만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사업 전반에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엔터 명가로 이름높은 팬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어 정말 든든하고 기쁘다”며 “방송 활동은 물론 예능 사업 전반에서 팬 엔터테인먼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말 tvN ‘SNL 시즌8’과 SBS ‘드라이브 클럽’을 성공리에 마친 탁재훈은 현재 tvN ‘인생술집’과 ‘내게 남은 48시간’, 스카이TV ‘주크버스’에 출연하고 있다.

팬 엔터테인먼트는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제작중이다. 올해는 4~5편의 신작 드라마와 OST 음반 제작 등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영화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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