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유재석(왼쪽), 박신혜/ 사진=텐아시아DB
유재석(왼쪽), 박신혜/ 사진=텐아시아DB
박신혜에 이어 유재석까지, 두 사람의 선행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유재석, 박신혜는 최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상인들을 위해 각각 성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알려졌고, 대중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9일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박신혜가 최근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을 낸 뒤 이 같은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유재석도 마찬가지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서문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내놨다.

두 사람의 선행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훈훈하다”는 반응을 앞다퉈 쏟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 시국이 혼란스러운 틈에 유명인의 이 같은 따뜻한 선행이 알려져 한층 의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과 박신혜의 선행이 처음은 아니다. 유재석은 앞서 지난 10월 대풍 차바 피해 돕기 성금을 비롯해 수년째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기부를 해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박신혜도 기아대책을 통해 난방비 지원과 아프리카, 필리핀에 신혜학교 등을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필란트로피 클럽에 위촉되기도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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