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손호준 / 사진제공=MBC
손호준 / 사진제공=MBC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 손호준이 임지연의 든든한 구원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30회에서는 미풍(임지연)의 누명을 벗겨주는 장고(손호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멋진 모습에 시청자들의 환호를 얻었다.

신애(임수향)의 계략에 빠진 미풍은 매장에 보내기로 한 신상품을 도둑질했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해고를 당하게 됐다. 불안해하는 미풍을 다독여주며 안심시킨 후 장고는 미풍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CCTV를 확인하러 다녔다. 결국 미풍이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찾아낸 장고 덕분에 미풍은 다시 회사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미풍은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차가운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지만 묵묵히 믿어주고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준 장고가 있어 미풍은 버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역경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어떤 사랑 이야기를 보여줄 지에 관심이 쏠린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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