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코미디TV ‘운빨 레이스’ / 사진제공=코미디TV ‘운빨 레이스’
코미디TV ‘운빨 레이스’ / 사진제공=코미디TV ‘운빨 레이스’
‘운빨 레이스’ 장동민과 이상준이 운빨 카드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놨다.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운빨 레이스’ 지난 방송에서 장동민은 각종 지략과 음모가 난무하는 ‘운빨 레이스’에서 ‘운빨 신’만을 외치다 결국 왕좌의 자리를 ‘디기딥중(이상민, 김일중)‘팀에게 넘겨주며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평소 승부욕이 남다른 장동민이기에 승리를 향한 욕구는 하늘 높이 치솟은 상황.

오는 8일 방송에서는 잔머리와 묘수를 버리고 정공법으로 돌파할 예정이라고 해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레이스 중 짚라인 미션에 당첨된 장동민이 미션 성공을 위해 두려움을 떨치고 기꺼이 도전에 나선 것.

짚라인 장소 도착 후 아슬아슬한 높이에 잔뜩 긴장한 장동민과 달리 이상준은 신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해 두 사람은 극과 극을 이뤘다고. 특히 이번 미션은 반대편에서 출발한 두 사람이 중간 지점에서 바통을 넘겨받는 고난이도의 미션이었기에 쉽사리 도전을 외치기도 쉽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다잡은 장동민은 짚라인을 타기 시작했지만 연이은 실패로 ‘운빨 레이스’ 중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이내 승부욕에 불타 두려움도 잊은 장동민은 이상준과 자체 리허설까지 하며 열의를 다졌지만 그에 반해 세상 태평한 이상준의 모습은 장동민의 버럭 본능을 깨워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장동민은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고소공포증이 있어 번지점프를 못한다. 방송이어도 안 한다”며 자신의 고소공포증을 고백했기에 이번 미션의 성공 유무가 더욱 궁금증을 더하는 터. 이들의 짚라인 도전기는 이날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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