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블랙핑크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가 국내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캐나다 핫 100’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21일(현지시각 기준) 빌보드는 “블랙핑크의 신곡 ‘불장난’이 이번 주 기준 ‘캐나다 핫 100’ 92위로 진입했다” 라고 밝혔다.

‘캐나다 핫 100’은 캐나다에서 현재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정하는 차트다. 라디오 방송 청취자 만족도, 세일즈 데이터, 스트리밍 성적을 기반으로 순위를 정한다.

빌보드는 “K팝 가수 중 싸이, 엑소 등이 해당 차트에 랭킹된 바 있으며 K팝 여자 스타로서는 씨엘이 이름을 올렸다. K팝 걸그룹 중에서는 블랙핑크가 최초다” 라고 밝혀 의미를 더했다.

블랙핑크의 ‘불장난’은 최근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차트’ 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월드 앨범’, ‘하트 시커즈 – 퍼시픽’, ‘하트 시커 앨범’, ‘소셜50’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파급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캐나다 핫 100’ K팝 걸그룹 최초 진입은 한 번 더 블랙핑크의 무한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한편, 블랙핑크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SQUARE TWO’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2016 Asia Artist Awards’,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등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