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씨엘/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씨엘/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미국 빌보드가 그룹 투애니원 씨엘의 빌보드 ‘HOT 100’ 진입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각) “씨엘이 빌보드 ‘HOT 100’에 진입하며 자신의 솔로 경력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만들었다”고 씨엘의 ‘Lifted’가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오른 것을 소개했다.

빌보드는 “씨엘은 94위에 안착했으며 이는 그가 피처링에 참여한 싸이의 ‘대디’로 지난 2015년 빌보드 ‘HOT 100’에 진입한 이후 두 번째로 차트에 오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닐슨 뮤직에 따르면 ‘Lifted’는 미국에서 10월 6일 기준 520만 스트리밍 차트 포인트를 기록했다”고 차트 진입 배경을 설명했다.

또 “힙합 그룹 우탱클랜의 멤버 ‘매소드 맨’이 함께 출연한 ‘Lifted’의 뮤직비디오 역시 1600만뷰를 기록하고 있다”며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도 환기시켰고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서 ‘세계에서 가장 핫한 스타 중 중 한 명’이라고 소개되기도 했다”고 CBS 유명 심야 토크쇼 출연을 언급하며 씨엘의 미국 성공 시작을 주목했다.

빌보드는 “미국에서 이제 막 성공한 것은 오랫동안 준비 끝에 이루어낸 일일 것이다. 씨엘은 미국에서 성공하기 시작한 것을 자랑스러워할 자격이 있다”고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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