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오는 9월 인디 뮤직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스타쉽측은 공식 SNS를 통해 “[VINTAGE BOX PROJECT]” 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VINTAGE BOX SEPTEMBER 2016’이라는 글과 함께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 박스를 전달하는 모습의 일러스트가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스타쉽측은 “‘빈티지박스(VINTAGE BOX)’는 국내 인디뮤직신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던 명곡들을 스타쉽 아티스트들과 함께 재해석해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 인디씬의 숨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알리고 음악시장을 다각화하고자 하는 상생 프로젝트이다. 현재 브로콜리너마저, 가을방학, 스탠딩에그, 어쿠루브, 커피소년, 빌리어코스티 등과 리메이크에 대한 의사타진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또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김정윤 일러스트레이터와 시리즈별 아트워크작업을 진행할 예정.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정윤 일러스트레이터는 건국대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고, 현재까지 크고 작은 전시와 각종 브랜드와의 협업 작업을 진행해왔다. 농구와 조던 등의 패션아이템을 향한 관심,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들을 주된 소재로 작업하며 지금의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감각적인 관심사들을 그림으로 풀어낸다. 작품 속 등장인물의 성향이나 취향, 화면이 다 담지 못하는 숨은 스토리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견고한 필력을 바탕으로 하는 섬세한 인물 표현이 특징이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유승우, 몬스타엑스, 브라더수, 우주소녀, 샵건이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 중이며, 자회사인 스타쉽엑스를 통해 국내 콜레보레이션 열풍을 선도한 바있어 이번 행보에 대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스타쉽의 빈티지 박스 프로젝트는 오는 9월 개시를 앞두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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