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MBC ‘닥터고’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닥터고’ 방송화면 캡처
‘닥터고’ 림프부종으로 고생하는 ‘코끼리 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추석특집 건강 정보 쇼 ‘닥터고’에서는 제작진이 림프부종 때문에 한쪽 다리가 코끼리처럼 부푼 아빠의 집으로 의사들과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치료법을 제시하고,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림프 부종은 암 환자 뿐만 아니라 순환이 잘 안 되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으로 점점 환자가 늘어가는 추세다.

우리 몸의 하수구라 불리는 림프가 막히면 림프부종 뿐 아니라 비만 등 각종 질병에 위협받게 되는데, 이에 ‘닥터고’의 의사들은 림프 마사지, 림프 운동법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내 몸 독소 없애는 생활습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같은 ‘닥터고’의 적극적인 치료로 ‘코끼리 아빠’의 다리 둘레는 이틀 만에 5CM가 줄어들고, 몸무게도 5KG이 감소했다.

MBC 추석특집 ‘닥터고’는 6인의 의사가 출연,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의학정보를 쉽게 풀어줄 뿐만 아니라 직접 환자의 집을 찾아가 생활 속에서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을 찾아내고 치료의 희망까지 전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김성주와 서장훈이 진행을 맡았고 박소현, 김새롬, 성대현등이 함께 출연해 치료가 절실하지만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환자에게 명의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는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줬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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