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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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 팀에 여진구가 커피차를 선물했다.

여진구는 SBS ‘대박’에서 연잉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미녀공심이’촬영현장에 커피와 음료, 그리고 츄러스가 가득한 커피차를 보내 눈길을 끈다. 알고보니 여진구는 지난 2006년 백수찬 PD가 연출했던 ‘게임의 여왕’에 주진모의 아역으로 출연한 인연이 있었던 것.

무려 10년이 지났지만 여진구는 백 PD가 ‘미녀 공심이’의 연출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촬영 당시 ‘‘’미녀 공심이’ 백수찬 감독님, 스태프& 배우분들 응원합니다. 맛있게 드시고 파이팅하세요. 배우 여진구 올림’이라는 현수막과 스티커까지 정성스럽게 마련해 커피차를 보냈다. 특히, ‘미녀공심이’와 ‘대박’을 합성한 ‘미녀공심이 대박’이라는 배너까지 설치했다.

백 PD를 포함한 ‘미녀공심이’팀은 “여진구가 지금 ‘대박’촬영에 바쁠텐데도 커피 등을 챙겨줘서 진심으로 고마웠고, 늦은 밤이지만 촬영장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며 “모쪼록 여진구도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드라마를 잘 마무리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와 취준생 공심(민아), 그리고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와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이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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