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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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치즈인더트랩’ OST에 직접 참여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연출 이윤정, 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이하 치인트)의 여덟 번째 OST가 오는 3월 1일 0시 공개된다. 이번 OST에는 여주인공 홍설 역의 김고은이 부른 ‘이끌림’과 밴드 러브엑스테레오(Love X Stereo)의 ‘하이드 앤 시크(Hide and Seek)(OST Version)’ 총 2곡이 수록됐다.

제작사 측은 “김고은이 유정에 대한 홍설의 마음을 진심을 담아 소화했다. 녹음이 끝난 뒤에도 거듭 재녹음 의사를 표하는 등 OST에도 애정을 담아 참여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고은은 신승훈의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에 수록된 듀엣곡 ‘해, 달, 별 그리고 우리’ 참여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음악감독 티어라이너는 “김고은이 부른 OST가 무척 만족스러워, 지난 15일 방영 분(12회 차)에 바로 삽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 곡은 홍설이 유정(박해진)의 품에 안기며 재회하는 장면에 삽입돼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이끌림’ 음원 출시와 함께 김고은의 녹음 과정을 담은 메이킹 뮤직비디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 다른 수록곡 ‘하이드 앤 시크(OST Version)’는 러브엑스테레오가 지난 10월 발표한 싱글을 OST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슬픈 사랑의 정서를 숨바꼭질(hide and seek)로 표현했다. 중간 중간 강렬한 북소리가 신비로운 여운을 남긴다.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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