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슈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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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노을 팀이 유재석-린 팀에 승리를 거뒀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작곡가 김형석과 정재형이 슈가맨으로 출연하고 최정상 보컬리스트 가수 린과 노을의 강균성, 전우성이 역주행송 무대를 꾸몄다.

이날 노을은 고(故)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의 슬픔을 완벽히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린은 고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보사노바 풍으로 재해석했다.

10대, 30대, 40대 방청객 투표 결과 유재석 팀이 9표 차로 앞섰다. 이에 유희열은 “여태 역전을 한 적이 없었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면서도 “기적이 있을 수 있다. 여기 예수님이 있다”라며 장발의 강균성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20대 방청객 투표 결과, 11표로 유희열 팀이 앞서 최종 승리를 거뒀다.

유희열은 이날 “고 박용하와 서지원이 하늘에서 ‘내가 이겼다’ 라면서 기뻐하지 않겠냐”라고 말하며 고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JTBC ‘슈가맨’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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