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일본에까지 경고? 이쯤되면 '홍길동 수준'

[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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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니머스가 과거 일본에까지 선전포고를 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6월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는 일본 정부를 향해 포경을 금지하라는 내용의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유투브 웹사이트 게시물을 통해 포경이슈를 언급하면서 “이는 그저 하나의 경고가 아니며, 일본 국민들도 당신들의 정부가 가진 어리석은 믿음을 따르지말라”고 주장했다.

어나니머스는 일본 포경선이 작살로 고래를 잡는 영상을 함께 게재하며, 일본이 전 세계적으로 해양 생물 파괴에 적극적으로 관여해왔다고 지적한 바 있다.

1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적인 학살과 테러로 충격을 안겨주었던 ‘이슬람국가(IS)’에 대해 어나니머스는 대대적인 사이버테러를 예고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연합뉴스TV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