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w
w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서울 슈퍼시리즈’에서 쿠바를 6-0으로 꺾은 이대은에 대한 관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서울 슈퍼시리즈’는 지난 4일 쿠바와의 1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팀은 완벽한 투타를 선보이며 6-0으로 완승을 거뒀고, ‘2015 프리미어 12’를 앞둔 모의고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우승과 함께 투수 이대은(지바롯데) 또한 주목 받고 있다. 이대은은 선발투수 김광현(SK)에 이어 강렬한 피칭으로 쿠바의 타선을 제압했다. 4이닝 3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대한민국 팀을 완승으로 이끌었다.

이대은은 시카고 컵스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외국에서만 활동해왔다. 지난 시즌 일본 야구팀 지바 롯데에서도 시즌 9승을 거두며 인정받았다. 또, ‘2015 프리미어 12’에서 일본과의 개막전 선발 가능성에도 “누구와 상대하는 내 모습을 보여주면 될 것 같다”며 “굳이 일본전이 아니어도 된다”라고 강한 의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한 이대은은 1차전 승리투수와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2015 서울 슈퍼시리즈’ 2차전은 5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SPOTV 영상 캡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