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이승우 메시
이승우 메시
U-17 대표팀이 기니에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과거 이승우의 발언이 이목을 끈다.

이승우는 과거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4 아시아 축구 연맹 16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최우수 선수로 뽑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이승우는 “최우수 선수가 됐지만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끝까지 힘껏 뛰어준 동료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나는 아직 배워나가야 하는 선수고, 이번 대회에서도 최진철 감독님으로부터 수비와 어시스트 등을 배웠다”고 전했다.

특히, 이승우는 “‘제2의 메시’라고 불리곤 한다. 가장 존경하는 선수와 롤모델로 삼고 싶은 선수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나는 이승우일 뿐이다. 지금도 최진철 감독님에게 배우는 이승우일 뿐 ‘제2의 메시’처럼 누군가의 두 번째가 되고 싶지 않다”라고 당당히 밝힌 바 있다.

한편, 21일(이하 한국시간)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칠레 라세레냐의 라 포르타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기니에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8일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확보한 대표팀은 2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6점을 기록,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이승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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