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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리디아고’가 올랐다.

#리디아고, 캐나다 오픈 연장전 우승…’시즌 3승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연장전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동타를 이뤘던 미국 스테이시 루이스와 연장전에 돌입, 연장 1차전에서 파로 막아내며 보기를 범한 루이스를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LPGA 투어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던 리디아 고는 2013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캐나다에서만 통산 3승을 기록했다. LPGA 투어에선 통산 8승째다.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은 김세영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아쉽게 타이틀방어에 실패했다. 재미교포 앨리슨 리는 공동 5위에, 박인비는 공동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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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네이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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