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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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차두리가 주장 완장을 타고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달린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 차두리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다.

차두리는 전반 45분을 소화 한 후 하프타임 때 은퇴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최전방엔 27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눈 주위에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이정협(상주) 대신 9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맡는다. 손흥민(레버쿠젠) 남태희(레퀴야SC) 한교원(전북)이 뒤를 받치며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카타르SC)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 수비는 박주호(마인츠)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주영(상하이 상강) 차두리다. 골키퍼 장갑은 우즈벡전에서 쉰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낀다.

▲뉴질랜드전 선발 명단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DF : 박주호(마인츠), 김주영(상하이 선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차두리(서울)
MF : 기성용(스완지), 한국영(카타르SC), 손흥민(레버쿠젠), 남태희(레퀴야), 한교원(전북)
FW :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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