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틸

‘엉뚱소녀’ 하루가 나서면 낚시도 엉뚱해진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30회에서는 다섯 가족들의 ‘추억은 맛있다’ 편이 방송된다. 이 중 타블로의 딸 이하루가 신개념 낚시 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일본 오사카 거리에 나선 타블로과 하루가 찾아간 곳은 낚시 레스토랑. 직접 낚시한 물고기로 음식을 해 먹는 독특한 레스토랑이었다. 물고기라면 보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모든 것을 좋아하는 하루에게 안성맞춤의 장소인 것. 이에 레스토랑에 들어서자 마자 눈을 반짝반짝 빛낸 하루는 낚싯대를 잡기도 전부터 “하루 낚싯대에 물고기 잡히면 아빠가 잘 꺼내줘야 돼?”라며 의욕 충만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하루는 열의에 차 낚싯대를 잡았지만 입질은 깜깜 무소식에 설사 잡혀도 놓치기 일쑤였다. 주변에서 월척을 낚아 요리까지 해서 먹는 모습을 보고 조바심이 난 하루는 “물고가, 물고가, 이루와”하며 목 놓아 물고기를 부르는가 하면 “무서운 눈빛으로 겁을 줘야 해. 이렇게 노려봐야 하는 거야”라는 타블로의 조언에 눈빛 제압에 들어갔다. 미간을 찌푸리고, 눈동자에는 힘을 준 레이저 눈빛으로 물고기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하며 기선제압을 시도하는 하루. 그래도 신통치 않으면 이내 눈에 힘을 풀고 애절한 눈빛을 보내는 등 다채로운 하루의 눈빛낚시 삼매경에 주변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하루의 재기 발랄한 눈빛 낚시를 포함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슈퍼맨’ 30회는 오는 8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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