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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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글로벌 증시가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5일 코스피가 5.28% 폭락한 데 이어 밤사이 뉴욕증시에서도 나스닥지수가 5.52% 급락하며 기술적 조정장에 진입했다.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 등 AI 밸류체인 전반의 매도세로 번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민주당의 정책 전환 능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제유가는 전날 8%대 폭락한 뒤 반등했고, 6일 밤 발표되는 미국 고용보고서가 추가 변동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1. 나스닥 5.52% 폭락…美 증시, 중간선거 이후 상승분 모두 반납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급락한 2만4315.00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44% 내린 5만1523.06, S&P500지수는 4.36% 떨어진 7353.73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반기며 급등했던 3대 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나스닥은 지난달 사상 최고치 대비 10% 넘게 하락하며 기술적 조정장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