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네시아 경제의 난맥은 정치 후퇴와 맞닿아 있다. 뿌리 깊은 군부 통치의 잔재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에 따르면 2024년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 지수는 59위였다. 2014년 44위에서 크게 하락했다. 스웨덴의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도 2024년부터 인도네시아를 ‘선거 독재’ 국가로 분류했다. 선거를 치르지만 그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지 않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1998년 당시 수하르토 대통령의 32년 독재를 종식하고 개헌을 성공시켰다. 군의 정치 개입을 배제하고 대통령 5년 중임제를 도입한 것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