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뉴스1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뉴스1
중동전쟁이 길어지면서 한국전력 주가의 내림세도 이어지고 있다. 비록 해외 원전 수주, 산업용 전기 수요 확대라는 장기 호재가 있긴 하지만 중동 지역 상황 악화로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한국전력의 실적 개선이 당분간은 요원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 14일 2만9150원을 기록하며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 사이엔 8.76% 떨어졌고, 연간 기준으론 38.24% 내려갔다.

중동전쟁 이후 급락한 주가

중동전쟁은 올해 한국전력의 주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월 27일까지만 해도 한국전력의 주가는 5만8500원이었다. 그러다 같은 달 28일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개시하자 다음 거래일이었던 3월 3일엔 5만900원으로 12.99% 급락했다. 한국전력은 이후 추세적으로 내림세를 보였고 지난 8일엔 2만8550원까지 떨어지며 2025년 6월 이후 처음으로 2만원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