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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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현장.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참석자의 차림새였다. 늘 보던 후드티 대신 쫙 빼입은 정장 차림의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어서 찾아간 싱가포르 '토큰2049' 현장도 마찬가지였다. 후드티보다 양복 차림이 눈에 더 들어왔다. 불과 1~2년 만에 업계 행사의 풍경이 완전히 달라졌다. 리테일 중심에서 기관 중심의 시장으로 바뀐 것이다.

현장에서 체감한 변화는 옷차림에만 그치지 않았다. KBW 메인 행사장 곳곳에는 국내외 대형 금융회사의 로고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다. 직접 참여한 여러 세션과 미팅에서도 기관 관계자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