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증권가. 문경덕 기자
여의도 증권가. 문경덕 기자
금융당국이 한국 증권시장의 결제 주기를 2일(T+2)에서 1일(T+1)로 앞당기는 시점을 종전에 제시했던 2027년보다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홍콩을 비롯한 주변국에서 T+1 도입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관기관 내에서도 섣부른 도입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콩거래소 측은 최근 한국 유관기관들과 만나 T+1 도입 시점을 2028년 하반기 무렵으로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홍콩거래소는 T+1 도입 시점을 2027년 하반기로 제시했는데 이를 1년 연기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