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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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타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가 화제입니다. "번거로운 업무를 대신 해주는 실제 비서같다"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불필요한 구독을 찾아주는 기능 덕분에 소비자 구독으로 먹고 살던 기업들도 주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뮤즈의 성능이 어느정도이길래, 뮤즈가 우선 출시된 미국에서 먼저 써 본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A씨 이메일 오면 나한테 알려줘.”

지난 22일(현지시간) 인터뷰하기로 한 취재원이 전날 밤부터 제 이메일에 답장하지 않던 상황이었습니다. 취재원이 있는 곳은 근무지에서 1시간 거리. 계속 이메일만 보고 있을 수 없던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일을 먼저 하며 뮤즈에게 답장을 확인해달라고 맡겼습니다. 얼마 후 알림이 왔습니다. 뮤즈가 7분 전 도착한 취재원의 이메일 제목과 내용을 전해줬습니다. "이번에는 만날 수 없겠다"고 알려와서 새 약속 일정을 잡았습니다. 뮤즈가 다시 이를 캘린더에 등록했습니다.

제가 뮤즈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일 출시 직후부터였습니다. 첫 시작은 에이전트 이름 짓기, 저는 여러 선택지 중 '쿠퍼(Cooper)'를 택했습니다. 이후 쿠퍼가 오늘부터 할 수 있는 일들, 가령 '이메일 받은 편지함을 둘러 보고 답장할 내용 찾기' '여행을 계획하거나 식당 찾기' '원하는 상품 가격 떨어지면 알려주기' 등을 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