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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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여름, 미국의 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제공된 양상추를 매개로 한 사이클로스포라 감염이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하였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멕시코 중부에서 조달되어 가공된 양상추를 발원지로 지목하였고, 공급업체인 멕시코의 한 농장은 관련 물량을 전량 회수하였다. 최종적으로 약 1만2000여명이 감염되었고, 사망자도 발생하였다. 그 결과 해당 패스트푸드 체인은 물론 그와 비슷한 형태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매출도 감소하였고, 생채소 및 샐러드 등 유사 품목의 수요 감소로 이어졌다.

이는 먹거리 파동(Food Scare)의 최근 사례로, 국내 역시 비슷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올해 8월에는 중국 허베이성 캉바오현에서 배추에 포름알데히드를 뿌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불신, 더 나아가 수입산 김치 전반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먹거리 파동은 식품안전성이 식품 수요 그리고 식품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을 방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