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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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국 통화가 강해져 골치 아픈 쪽은 수출로 먹고사는 일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 벌어진 일은 이 상식과 조금 다르다.

지난 7월 말 일본은 달러를 팔아 엔화를 사들였고, 미국도 이튿날 유로를 팔아 엔화를 매수하며 공조에 나섰다. 미·일이 함께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선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이었다. 이어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를 만나 엔화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일본의 적극적인 대응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미국이 남의 나라 통화 가치를 이렇게까지 신경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