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 행사장이 관람객들로 붐비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 행사장이 관람객들로 붐비는 모습
최근 국내 증시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반도체 주가 조정을 받는 사이 화장품 주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화장품 주식들 상승을 단순한 테마성 상승으로 보기에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추세로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 지난 몇 년간 K-뷰티의 수출이 빠르게 증가했고,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도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브랜드 기업보다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 생산) 기업들의 실적 개선 폭이 더욱 뚜렷하다는 점이다. 새로운 주도주를 찾는 투자자라면 화장품 ODM을 주목해볼 만하다. 다만 한 가지 원칙은 잊지 말아야 한다. 주도주라고 해서 추격 매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화장품 ODM, 왜 주목해야 하나?

ODM은 브랜드 사가 제품의 콘셉트와 판매에 집중하면 제조사가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담당하는 사업모델이다. 이 구조가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간단하다. 화장품 브랜드의 흥망성쇠는 매우 빠르다. 어느 날 갑자기 SNS에서 유명해진 브랜드가 수개월 만에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도 하고, 반대로 유행이 지나면 판매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