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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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8월 13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을 내놓은 이후 금융권의 대출 지형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관리 목표를 기존 1.5%에서 3.0%로 두 배 상향하면서 금융권에는 약 30조원의 추가 대출 여력이 생겼다.

30조원이라는 숫자만 놓고 보면 대출 규제가 상당 부분 풀린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반기 잔금을 앞둔 차주들이 은행 창구에서 체감하는 현실은 다르다. 정부가 전체 총량을 늘렸음에도 일부 은행의 개별 주택담보대출 제한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