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벤처캐피털(VC)들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신규 펀드 결성으로 관리보수가 늘어난 데다 과거 투자자산의 회수로 성과보수도 증가한 영향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상장 VC 18곳 가운데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곳은 15곳으로 집계됐다. 영업수익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스톤브릿지벤처스였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올 상반기 346억원의 영업수익을 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6% 늘었다. 아주IB투자도 전년보다 182% 늘어난 783억원의 영업수익을 냈다. L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상장 VC, 성과보수로 상반기 실적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