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입주해 있는 서울 여의도 63빌딩. 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입주해 있는 서울 여의도 63빌딩. 제공=한화생명
보험주는 전통적으로 고배당주로 꼽혀왔다. 하지만 삼성생명·화재나 DB손해보험 등을 제외한 상당수의 보험사는 최근 배당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해상, 한화생명, 동양생명은 2024년부터 현금배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세 회사 모두 2023년엔 4~8%대의 배당수익률을 보이던 곳들이다.

2023년 새 회계기준(IFRS17)과 함께 도입된 해약환급금준비금 규제 영향이 컸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금융당국이 해약환급금준비금 규제를 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실적 개선 기대까지 겹치면서 일부 보험사들이 배당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증권가에서 흘러나오는 '해약환급금준비금 규제 완화' 기대

21일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플랫폼인 에픽AI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주가는 최근 1주일(8월 13~20일) 사이 13.74% 올랐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도 9.54% 뛰어 코스피지수 상승률(0.6%)을 크게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