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다르다”던 AI 반도체…시장이 갑자기 겁먹은 까닭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기 시작한 반도체 주가

코스피 지수가 최근 이삼일에 한번꼴로 시장 안정화 장치인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를 발동시켜야 할 만큼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주식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이후 11조원의 자금을 끌어 모으면서 지수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되자 대통령까지 나서면서 시장 안정을 위한 보완책을 주문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코스피 시가총액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두 종목을 기초로 한 단일주식 레버리지 ETF가 기계적으로 매일 리밸렌싱을 하도록 상품 설계를 하였기 때문에 기초 자산의 변동성을 확대 증폭시켜 지수의 변도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