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네이버, 美 크립토기업 ‘레인’ 투자…‘네나무’ 글로벌 결제 사업 교두보
네이버가 미국 가상자산 결제 인프라 기업에 투자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 기업인 두나무와의 합병 이후 본격화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한 포석이다. 다만 규제 환경 변화에 맞춰 두나무와의 기업결합 구조를 재조정해야 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투자가 실제 사업 시너지로 이어지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실리콘밸리 투자 자회사인 네이버벤처스는 지난 1월 미국 가상자산 결제 인프라 기업 ‘레인(Rain)’의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네이버벤처스 측은 구체적인 투자 금액을 비공개에 부쳤다. 지난해 출범한 네이버벤처스는 성장 궤도에 오른 글로벌 스타트업 중 네이버와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곳에 집중 투자해 왔다. 가상자산 기술 회사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