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스크랩
-
댓글
-
공유
-
글자크기
-
프린트
Google 검색에서 한국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9일 한국거래소에서 KRX 은행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1% 오른 1555.6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말에 비해 4.25%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4.47% 하락한 것과 비교해 8%포인트 가량 추가 상승한 셈이다.
신한지주는 같은 기간 8.12% 상승했고 KB금융(2.79%)과 하나금융지주(3.39%), 우리금융지주(1.01%)도 5월 말 종가와 비교해 주가가 올랐다.
은행주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금리 상승 기대가 깔려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현재 연 2.5%인 기준금리를 내년까지 3.5% 수준으로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은행이 기준금리 인상분을 대출 금리에 반영할 여지가 크다는 뜻이다. LS증권은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른 뒤 첫 1년간 주요 은행의 이자이익이 평균 1000억원 느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금융지주의 주주환원 여력도 커진다. 은행이 지고 있는 자산 부실 리스크에 비해 버는 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미 각 금융사에서 리스크 대비 이익을 보여주는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KB금융의 RoRWA는 2.1%로 2023~2025년(1.6%)과 비교해 0.5%포인트 확대됐다.
심우일 기자 goodwill@hankyung.com
한경 프리미엄9의 모든 콘텐츠는 한국경제신문의 저작물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사전 허가 없는 무단 전재·복제·배포·캡처 공유·AI 학습 활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위반 시 서비스 이용 제한 및 민형사상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