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아깝다 메달'…이원호, 공기권총 10m 남자 결선에서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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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깝다 메달'…이원호, 공기권총 10m 남자 결선에서 4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PYH2024072813930001301_P4.jpg)
이원호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4위(197.9점)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 사격은 대회 첫날인 27일 박하준(24·KT)-금지현(24·경기도청)이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원호는 우리 사격 선수단 두 번째 메달을 노렸으나 아쉬움 속에 사대를 떠났다.
공기권총 10m 결선은 먼저 선수들이 1발당 10.9점 만점의 총을 10발씩 격발한 뒤 두 발씩 사격해 최하위가 한 명씩 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명 가운데 가장 먼저 몽골 선수가 탈락하고, 그다음으로 세르비아 선수가 사대를 떠났다.
![[올림픽] '아깝다 메달'…이원호, 공기권총 10m 남자 결선에서 4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PYH2024072814040001300_P4.jpg)
그러나 15발째에서 9.6점을 쏘면서 뒤로 처졌고, 16발째 사격을 완료했을 때 5위로 밀렸다.
탈락 위기에 놓였던 이원호는 독일 선수를 상대로 18발째 사격을 마치고 역전에 성공해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제 한 명만 더 제치면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었다.
이원호는 19발째 사격에서 10.2점을 쏴 마지막까지 희망을 이어 갔지만, 20발째에서 9.6점에 그쳐 총을 내려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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